평생 써먹는 명절 식혜 레시피

시어머니표 특별 식혜 레시피, 이제 집에서도 즐기세요!
추석에 시어머니께 전수받은 특별한 식혜 레시피, 덕분에 집에서도 갓 만든 듯한 맛있는 식혜를 즐길 수 있게 되었어요.
 

 
*재료 준비 (3.6L 기준)

• 쌀: 3컵 (고슬고슬하게 밥 지을 양)
• 엿기름: 400g
• 물: 4L
• 설탕: 2컵
• 생강: 2개 (얇게 편 썰기)
• 잣: (선택, 장식용)
 
<만드는 법>

밥 짓기
쌀 3컵을 평소보다 약간 적은 물로 고슬고슬하게 밥을 지어줍니다.

엿기름 삭히기
엿기름 400g을 면 보자기에 넣고 뽀얀 물이 나올 때까지 주물러 줍니다. 찌꺼기가 가라앉을 때까지 10분 정도 기다린 후, 윗물만 조심스럽게 따라냅니다.

밥과 엿기름 섞기
밥솥에 엿기름 윗물 4L를 붓고, 지어놓은 밥을 넣어 잘 풀어줍니다.

삭히기
전기밥솥 보온 기능으로 5시간 정도 삭혀줍니다. 밥알이 10개 이상 동동 뜨면 삭힌 것으로 판단합니다.

끓이기
삭힌 식혜에 생강 편과 설탕을 넣고 센 불에 10분 동안 끓여줍니다. 중간중간 거품을 제거해주세요.
식히고 보관: 끓인 식혜를 식힌 후 냉장 보관합니다. 2-3일 안에 먹는 것이 좋으며, 더 오래 보관하려면 냉동 보관합니다.
 
TIP
식혜를 손님상에 낼 때는 밥알이 동동 떠 있어야 보기 좋습니다. 설탕을 넣고 끓이면 밥알이 가라앉으므로, 식혜를 만들자마자 밥알을 건져 따로 보관했다가 식혜에 띄워 먹거나, 식혜를 끓일 때 설탕을 넣지 않고 끓이고, 손님상에 내기 직전에 설탕을 넣어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.
잣으로 장식: 식혜에 잣을 띄우면 고소한 풍미와 함께 더욱 먹음직스러워집니다.